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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영자, 먹방으로 고민해결? 신동엽 '이제 뭔지 알겠어요'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폭풍 먹방으로 고민해결에 나선다.

오는 18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맛깔난 집밥 한 상이 깜짝 등장한 현장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의아하게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밥상 앞에 수저를 들고 옹기종기 모여앉은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 신동엽, 배윤정, 박지윤, 효민 등 다른 출연진들이 조금씩 맛을 음미하면서 저마다의 맛 평가를 내놓는데 비해 유독 이영자만이 맛있는 식사 한끼를 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를 본 신동엽이 "그냥 식사를 하시면 어떻게 해요"라면서 눈치를 보냈지만 이영자의 폭풍 흡입을 막을 수는 없었다는 후문.

마침내 깨끗히 비워진 그릇들을 머리 위에 들어보이며 '완밥'을 인증하고 있는 이영자의 뿌듯한 표정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방청석에서는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와 과연 '집밥'에 얽힌 이날의 고민이 어떤 것인지, 또 먹어서 고민을 풀어내는 이영자의 빅픽쳐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날 소개된 '제발 막아주세요'는 툭 하면 사소한 일로 싸우는 부모님 때문에 하루 하루가 전쟁같다면서 제발 좀 막아달라는 15살 딸의 사연이다. 무엇보다 매일 부모가 다투는 모습을 보고 자라날 5살 남동생을 걱정하는 고민주인공의 착한 마음씨는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고민주인공의 부모님이 왜 싸우게 되는지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알고보니 음식 주문과 같이 아주 사소한 일들에서부터 싸움이 시작된다고 해 "아니, 이게 싸울 일입니까"라는 황당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고.

이후 끝나지 않는 부부싸움의 근본적인 원인이 밝혀지면서 출연진과 방청객들의 분노게이지를 급상승시켰다. 특히 귀까지 빨개진 배윤경은 "여기 세게 해도 돼요?"라고 말해 그녀의 거침없는 돌직구가 펼쳐질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스튜디오에 밥상까지 등장한 사연이 대체 무엇일지 호기심을 불러오는 '안녕하세요'는 오는 18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