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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제일 괜찮아'…'연애의 맛' 고주원♥김보미, 설레는 첫 데이트 시작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연애의 맛' 고주원이 김보미와 떨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고주원과 소개팅녀 김보미가 처음으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익숙해져버린 삶 속에서 잊고 있었던 '연애의 떨림'을 찾기 위해 '연애의 맛'에 합류한 고주원은 이날 소개팅녀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인제로 향하는 기차에 올랐다. 고주원은 한 여성이 다가오자 소개팅녀로 오해했지만, 평범한 팬이었다. 이후 진짜 '그녀'가 고주원 앞에 나타났다. 패널들은 그녀의 얼굴을 본 뒤 걸스데이 유라, 배우 서현진 등을 닮았다며 예쁘다고 했다.

고주원은 "맞으시죠?"라고 물은 뒤 긴장감에 계속해서 "반갑다"고 인사만 건네 웃음을 안겼다. 그녀의 이름은 김보미였다. 흰 피부와 살짝 티 나는 경상도 사투리, 동양적인 얼굴과 사랑스러운 미소가 인상적이었다.

드디어 떨리는 '첫 만남'을 가진 고주원은 다소 많이 긴장한 듯했지만, 평소 말해오던 이상형과 완벽히 일치하는 김보미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고주원은 김보미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제작진과 대화를 나누며 "개인적으로 '연애의 맛'에 나오는 여자분들 중에 제일 괜찮다"고 말할 정도로 호감을 드러냈다.

고주원과 김보미는 기차 안에서 김보미가 직접 마련한 도시락을 한 개의 젓가락으로 나눠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고주원은 김보미에게 '연애의 맛' 출연 결심 이유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보미는 "사실 고민을 많이 하긴 했다. 누군지도 모르고 상대가"라며 "방송에 노출이 된다는 게 아무래도 일반인이다 보니 부담스러운 것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자작나무 숲으로 향하는 승용차 안에서도 서로에 대한 관심을 조심스럽게 표현했다.

이어 고주원과 김보미는 완주하려면 2시간을 걸어야 하는 자작나무 숲길에 당도, 나란히 핫팩을 쥐고 걷기 시작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설레는 첫 만남을 가진 고주원과 김보미가 앞으로 '연애의 맛'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