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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알함브라' 현빈X박신혜, '파티마손=황금열쇠' 실마리 찾았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현빈이 박신혜의 도움으로 '황금열쇠'의 비밀을 찾았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유진우(현빈)이 정희주(박신혜)의 도움으로 퀘스트의 실마리를 찾았다.

이날 유진우(현빈)은 최양주(조현철)에게 새로운 무기를 부탁했다. 최양주는 "엠마가 특수기능이 있다. 엠마 주변반경 20m는 결투가 금지된다"라며 평화 유지 기능이 있음을 알렸다.

엠마가 있던 장소의 실제 모델인 그라나다의 카페 알카사바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는 정희주(박신혜)는 현빈에게 "전 사장님이랑 아는 사이다. 가끔 기타도 쳤다. 세주(찬열)도 당연히 알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우리의 시작이 알카사바 일지도 모른다"는 유진우의 생각처럼 정세주와 마르꼬한(이재욱)의 갈등의 시작도 알카사바였다. 정세주는 자신이 만든 게임을 마르꼬 한의 이름으로 팔고 싶지 않았고 "차형석 같이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에 마르꼬 한은 알카사바 엠마가 보는 앞에서 정세주를 칼로 찔렀고, 그 순간 게임에 렉이 걸렸다. 마르꼬한을 피해 도망치던 정세주는 자신도 모르게 게임 속 총으로 그를 쐈다. 유진우는 "어쩌면 그들이 세상에서 사라지는 과정을 본 유일한 목격자가 엠마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앞서 정희주는 렌즈를 끼고 게임에 접속해 엠마와 마주했다. 또한 살인범으로 몰리는 현실과 서버가 닫혀 게임에 접속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유진우는 차병준(김의성)과 동맹을 맺었다. 차병준에게 '미쳐버린 게임'을 증명한 유진우는 게임을 계속할 시간을 벌었다. 렌즈를 빼고도 NPC들을 마주한 차병준은 별장으로 도망가며 자신의 아이디를 지웠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경악했다.

출장에서 돌아 온 박선호(이승준)은 차병준을 만났다. 차병준은 "내 아들이 너무 무서워서 도망쳤다"고 말했고, 놀란 박선호는 "형석이를 보셨어요? 진우말이 맞습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차병준은 "진우말이 맞다고 너라면 할 수 있겠나. 본인이 선택했다. 본인 방식대로 수습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유진우의 재조사에 대해서는 "수습을 하기엔 이미 늦었다. 내 발등을 내가 찍었다"고 답했다.

유진우는 'master(마스터)의 특수 아이템: 황금 열쇠'를 사용하기 위해 100레벨까지 올리기 위해 싸움을 이어갔다. 엠마와 만난 정희주는 '황금 열쇠'의 실마리를 전했다. 정희주는 "엠마의 손은 알함브라 궁전의 '파티마의 손'이다. 파티마의 손이 황금 열쇠와 만나면 비로소 문이 열리고 성이 무너진다"는 전설을 알렸다.

정세주는 유진우가 황금열쇠를 찾게 하기 위해 알함브라 궁전으로 이끌었던 것. 정세주는 마르꼬한과 총격전을 벌였다. 마르꼬한이 죽은 것에 놀란 정세주는 아무도 믿을 수 없었고, 유진우의 메일로 게임을 보낸 뒤 죽을 수도 있다는 위협을 느꼈다. 그는 유진우와 똑같은 현상을 경험하고 숨겨진 마스터키가 엠마에게 전달되길 기다리면서 스스로 숨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