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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해협박 받았던 왕석현 '이미 지난 일, 이젠 괜찮다' 담담

"지난 일이다보니 괜찮다."

배우 왕석현이 11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살해협박을 받았던 것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왕석현은 "그런 사건이 터졌지만 촬영하면서는 동료 배우들이 내 가족이라고 생각한다"며 "든든했고 지금은 지난 일이다보니 괜찮다"고 말했다.

지난 달 26일 왕석현의 소속사 라이언하트 측은 "지난 20일(목)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측으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20일 112 신고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측에서 수사 중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 확보 및 cctv를 확인했고 팬들 중 한명으로 여겨져 수배 후 범인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됐다.

이후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했었다. 소속사 측은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고양=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