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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동상' '뭉쳐야뜬다2' 이상순도 반한 '노홍철 집 투어'[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효리네 민박집 사장님도 반한 럭셔리 민박집 수준의 노홍철 집이 공개됐다.

15일 방송한 JTBC '뭉쳐야 뜬다2'에서는 멕시코 여행 뒤풀이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됐다. 뒤풀이 장소는 '노홍철네 집'이었다.

멕시코 여행 마지막 날,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했던 '뭉쳐야 뜬다2' 멤버들은 4박 6일간의 패키지 여독을 풀기 위해 홍철의 집을 찾았다. 평소 여행과 책을 좋아하는 노홍철의 취향이 담긴 방들과 곳곳마다 '자기애'가 넘치는 소품으로 가득한 집에 들어선 멤버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간 은지원은 노홍철의 큰 집에 깜짝 놀라며 "무슨 고기 구워먹는 가든 같다"고 말했다. 이어 편의점 수준으로 가득 찬 주방에 멤버들은 헤어나오지 못했다.

황제성이 짜장 라면을 끓이고, 성훈이 쏘세지를 칼집내 렌즈에 돌리기 시작했다. 싱크대에는 다양한 과자류, 서랍에는 단 것들이 가득, 냉장고에는 다양한 마실 거리가 꽉꽉 차 있었다.

노홍철은 "여기 있는 건 자유롭게 다 먹어도 된다"면서도 "우리 여행 이야기 하러 왔는데 먹기만 하냐. 이럴거면 편의점을 가지"라고 타박했다. 멤버들은 "여기가 천국"이라며 먹는데 집중했다.

이층 계단을 올라가니 이층 거실 상단에 거대한 노홍철 얼굴 동상이 걸려 있었다. 황제성은 "심장마비 걸리는 줄 알았다"며 "자기애가 너무 심하다"고 타박했다. 노홍철은 "여행지에서 본 동상에서 착안했다. 저 동상을 걸 수 있는 집을 찾기 위해 애썼다. 너무 멋있지 않나"고 뿌듯해했다.

또 다른 방에는 온갖 모자가 장식된 장식장과 추억의 오락기가 셋팅되어 있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노홍철은 현지에 가면 사온다는 멋진 제복 옷들이 걸린 옷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거실을 지나 5인실 방에는 이층 침대가 깨끗하게 놓여진 민박집 방이 꾸며져 있었다. 사람을 좋아하는 노홍철이 누구라도 와서 잘 수 있게 준비한 손님방. 노홍철은 "효리네 민박집 사장님도 이 방을 좋아한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또 다른 방에는 스위스 콘셉트로 꾸며진 침대 방이 있었다. 노홍철은 "내가 가장 많이 여행간 곳이 스위스"라며 "침대와 인테리어로 스위스 국기로 꾸몄다"며 옷장에서 스위스에서 사온 옷을 꺼내 보여줬다.

노홍철은 멕시코의 추억을 되씹기 위해 타코 등 멕시코 전통 음식을 포장해 저녁 식사로 준비했다. 초딩 입맛 은지원은 고수와 특이한 소스가 들어간 음식에 "먹을 것이 없다"며 투덜거렸다.

멤버들은 다음 나라에 대한 회의를 시작했다. 황제성은 "체게바라의 나라 가보고 싶다. 쿠바"라고 소원했고, 은지원은 "괌 푸켓 발리 하와이 파타야 이런 고이 좋다"고 말했다.

노홍철은 "은지원이 물을 좋아한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개랑 수영 대결을 했다. 다 졌는데 개를 이긴 사람이 유일하게 은지원이다"라고 과거 '무모한 도전'을 떠올렸다.

성훈은 "태국을 잘 가는 편이다. 밤에 혼자 돌아다니고 자유로운 여행이 좋다. 코끼리도 있다"고 했고, 은지원이 코끼리에 웃음 짓자 노홍철은 "은지원이 코끼리 취향이었다. 다음은 코끼리 보러 가자"고 소리쳤다.

다음주 예고편에는 코끼리 사이에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은지원의 모습이 담겨 웃음을 안겼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