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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장우진-임종훈, 이상수-정영식 꺾고 그랜드파이널스 결승행

장우진(미래에셋대우)-임종훈(KGC인삼공사) 콤비가 2018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 투어 그랜드파이널스에서 성사된 한국 선수끼리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고 결승에 올랐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1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대우) 조를 3-1(11-9 8-11 15-13 11-9)로 물리쳤다.
결승에 진출한 장우진-임종훈 조는 홍콩의 호콴킷-웡춘팅 조와 우승을 다툰다.
특히 장우진은 북한의 차효심과 남북 단일팀을 이룬 혼합복식 4강 진출과 남자단식 8강행에 이어 세 종목에서 우승 목표를 향해 순항했다.
올해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장우진-임종훈 조가 가파른 상승세를 앞세워 2016년 카타르 대회 챔피언인 이상수-정영식 조의 그랜드파이널스 정상 복귀 시도를 저지했다.
1, 2세트를 주고 받은 한국인 콤비 대결의 승부처는 3세트였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찰떡 궁합을 앞세워 이상수-정영식 조와 릴레이 대결 끝에 듀스 접전을 15-13으로 승리하며 승부의 물꼬를 돌렸다.
여자복식에 나선 전지희(포스코에너지)-양하은(대한항공) 조는 준결승 상대인 일본의 이토 미마-하야타 히나 조에 2-3(10-12 11-3 11-9 10-12 6-11)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전지희-양하은 조는 첫 세트를 듀스 대결 끝에 내준 후 2, 3세트를 여유있게 이겨 게임 스코어 2-1로 역전시켰지만 뒷심 부족으로 4, 5세트를 내리 내줬다.
chil881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