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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 헨리 ''1도 없다' 내가 만든 말, 저작권 등록 아쉽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섹션' 헨리가 '진짜 사나이'를 애증의 프로그램으로 꼽았다.

10일 밤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헨리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헨리는 '진짜 사나이'에 대해 "제일 사랑하고 제일 싫어하는 예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군대 에피소드가 1천 개 있다"며 끝없는 군대 일화를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헨리는 화제를 모았던 '넥 슬라이스'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왜 웃긴지 모르겠다. 미국에서 어린 시절 만화책에서 흔히 보던 말이다. 다들 즐겁게 봐서 좋긴 한데 왜 웃긴지는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또 자신이 만든 신조어 '1도 없다'에 대해 "억울한 게 있다. 저작권 등록을 했어야 했다 내가 만든 말인데 많이 쓴다. 노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이핑크 대표님이랑 알면 '1도 모르겠다'는 말 내가 만든 말이니깐"이라며 웃음으로 얼버무렸다.

마지막으로 헨리는 '진짜사나이'에서 다시 섭외요청이 온다면 어떨 거 같냐고 묻자 "잘 보고 있다. 아주 잘 보고 있다"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