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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무리뉴 대체자로 '손흥민 스승' 포체티노 노린다

맨유가 올 시즌이 끝난 뒤 조제 무리뉴 감독의 대체자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미러가 7일(이하 한국시각)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 이사진에게 점점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8위로 추락해 있고, 내년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다행히 이번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선 16강에 진출한 상태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다. 스페인 언론들은 지네딘 지단 감독이 떠난 이후 위기에 빠진 레알 마드리드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경질했고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지만 가장 선호하는 인물은 무리뉴 감독이라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맨유 차기 사령탑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EPL 상위권으로 향상시킨 주인공이다. 올 시즌도 맨유보다 5계단 높은 3위를 달리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에 따르면, 맨유 부회장은 이미 포체티노 감독 영입을 결정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년 전부터 맨유와 연결됐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경질될 당시 사우스햄턴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은 맨유의 러브콜을 거절한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