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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역에 강풍주의보…'다음주 초까지 강추위 지속'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6일 오후 9시를 기해 강화군을 포함한 인천시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인천시 일대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앞으로 초속 14m 이상으로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수도권기상청은 예상했다.
앞서 이날 오후 7시와 오후 8시를 기해 서해5도와 옹진군에도 각각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은 또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강화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4도였으나 7일에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져 이틀 이상 지속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수도권기상청은 인천, 옹진군, 강화군, 서해5도 등 인천 지역을 4곳으로 나눠 기상특보를 발효한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강추위가 다음주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라며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https://youtu.be/Dz4N1ttm5fk]
s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