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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황후의 품격' 신성록X이엘리야, 황영희 살해…충격적인 첫방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황실 안에서의 음모와 암투, 사랑과 욕망, 복수가 어우러진 폭풍 전개로 몰입감을 높였다.

21일 SBS '황후의 품격'이 첫 방송됐다.

이날 이황궁에서 만삭의 백골사체가 발견되면서 첫 장면부터 긴장감 높은 그림이 그려졌다. 특히 백골사체와 함께 발견된 다이아 목걸이는 22억원의 혼례식 목걸이로 황후들에게 전해져 오고 있던 것이다. 뉴스 보도를 통해 황국이 압수수색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시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피랍된 국민의 무사귀환을 위해 해외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황제 이혁(신성록)과 태후(신은경)은 국회에서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한 기자는 "태후의 정치적 행보가 수상을 넘어섰다. 수렴청정이냐"고 꼬집었고,

이혁은 "황실은 정치를 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마필주(윤주만)는 그 기자를 폭행하고 위치추적 칩을 심어 "황실에 도움되는 사람으로 살아라"고 협박했다.

민유라(이엘리야)는 황제의 방을 정리하던 중 액자 속 숨겨진 카메라를 발견했고, 이는 태후의 방에 연결된 것임을 알게 됐다.

오써니(장나라)는 황제와의 점심식사에 초대 됐다. 과거 보육원 행사에서 무대에서 넘어져 황제의 품에 안긴 추억을 간직한 오써니는 황제에게 "그때 유명한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해서 열심히 노력했다. 이번에 연극에서 주연을 맡게 됐다"며 티켓을 건내기도. 오써니는 황제와 셀카를 찍는 순간 테러범들이 연회장에 불을내고 황제를 인질로 삼았다.

테러범은 "7년 전 내 동생이 황실에서 실종됐다. 황제가 개입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있다"라며 시신이라도 찾게 해달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혁은 끝까지 모른다고 버텼고, 오써니의 도움으로 테러범을 제압하고 총에 맞을 위기에서 무사히 구출됐다.

오써니는 황제를 구하기 위해 연못을 뛰어들었을 당시 나왕식(태항호)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다. 깨어난 이혁은 "황실 경호원 강주승 내가 그놈 때문에 무슨 짓ƒ•했는데 이번엔 반드시 끝장을 볼거다"라며 태후에게 이야기했다.

비밀이 드러나는 것이 두려운 태후는 조사 중이던 테러범을 결국 죽였다. 이후 민유라를 통해 어머니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음을 알게 된 이혁은 옷을 갈아입고 가면을 쓴 채 도박장을 찾아 이중적인 면모를 보였다.

태후는 민유라를 해고 시켰다. 하지만 술에 취해 폭주는 이혁은 "태후마마는 해고 시킬 자격이 없다"라며 태후에게 반기를 들며 민유라와 별장으로 가 하룻밤을 보냈다.

민유라는 황제의 여자가 되기 위해 그의 마음을 읽으며 야망을 키웠다. 또한 나왕식의 모친을 찾아가 "난 이집이 지긋지긋하다. 나 왕식이 오빠랑 헤어질거다. 동식이 핑계로 내 발목잡지 마라"며 전재산 통장을 건낸 후 인연을 끝어내려 했다.

나왕식의 모친은 아들까지 버리고 돌아서는 민유라를 잡기 위해 뒤를 쫓았고, 별장에서 황제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에 민유라는 모친에게 "오늘 본 거 절대 말하지 마라"고 협박했지만, 화가난 모친은 "왕식이한테 다 말할거다"라며 손을 뿌리쳤다.

더이상 모친을 설득할 수 없었던 민유라는 모친의 머리를 돌로 쳤고, 그 순간 민유라를 찾으러 나온 이혁의 차에 모친이 치여 숨졌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