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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마무리 켄리 젠슨 심장수술, 회복에 2~8주 소요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젠슨이 심장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닷컴 등 복수의 미국 매체들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젠슨의 심장수술 소식을 알렸다. 수술은 오는 27로 잡혀있다. 심장의 부정맥을 잡는 수술로 회복기간은 2주에서 8주 정도.

젠슨은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건강하게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젠슨은 이날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알수 없지만 모든 것이 잘된다면 2주면 나을 수 있다. 나쁘면 8주 정도 걸린다고 들었다. 어떻게든 오프시즌에 최선을 다해 개막전을 베스트로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젠슨은 지난 8월에도 심장 부정맥으로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다. 이후 4경기 연속 실점을 하는 등 좋았던 흐름이 나빠지기도 했다. 젠슨은 2012년에도 부정맥으로 심장수술을 받은 바 있다.

젠슨은 올시즌 69경기에서 1승5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올해 포스트시즌 9경기에서는 3세이브에 평균자책점은 1.69였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