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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힐만 감독 '우천취소돼도 4차전 선발은 김광현'

우천 취소로 하루 연기된 9일 4차전에도 계획대로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라인업을 발표했다.

힐만은 "우천 취소가 되지 않아 경기를 하게되면 오늘은 어제(3차전)과 같은 라인업으로 간다"고 했다.

1번 김강민(중견수)-2번 한동민(우익수)-3번 최정(3루수)-4번 로맥(1루수)-5번 박정권(지명타자)-6번 이재원(포수)-7번 정의윤(좌익수)-8번 김성현(유격수)-9번 강승호(2루수) 순이다.

덧붙여 "오늘 경기가 우천 순연되면 내일은 김광현이 선발로 나선다"고 했다. 그리고 기자회견 도중 4차전 우천 순연이 결정됐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