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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있어' 임창정, 20년 지기 이상민에게 '족발 값 안내고 갔지'

이상민과 임창정이 20년 지기의 현실 우정을 보여줬다.

17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할 말 있어, 오늘'은 그동안 수많은 이유로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고백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들의 진심과 연예계 가십,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방출 되는 토크 관찰 예능이다. MBC에브리원 최초로 시도되는 릴레이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할 말 있어, 오늘'의 MC 이상민은 첫 주자로 나서 자신의 친구 임창정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어떻게 하다 보니 4년 정도 연락을 못하게 됐다"며 임창정에게 고마웠던, 속상했던 마음을 풀어놓기 시작했다. 한편 이상민은 임창정과의 모습이 담긴 티저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홍보에 힘쓰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에 임창정이 직접 댓글을 남기며 현실 우정을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임창정은 "지랄하네. 하여튼 새 프로그램만 하면 찾아오고 지랄이여 지랄이 기냥, 너 그날 족발값 안내고갔지! 아 ~새카드로 냈구나 신용카드!!ㅋㅋㅋㅋㅋ"라는 댓글로 20년 지기의 참된 우정을 보여줬다. 해당 댓글에 수많은 네티즌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이상민, 임창정 20년 지기의 속 깊은 이야기는 오는 17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할 말 있어, 오늘'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