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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이기찬 '워쇼스키 자매 영어 못 알아들으면 눈치로 맞힌다'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기찬이 워쇼스키 자매와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 100' 녹화에는 이기찬이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했다.

이날 MC는 "워쇼스키 자매의 드라마 '센스8'에 출연했는데 가까이서 본 워쇼스키 자매는 어땠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기찬은 "세계관이 다르고 생각하시는 게 보통 사람과는 다른 것 같다. 굉장히 특이하고 해박해서 대화를 나눠보면 주제와 상관없이 전부 알고 있다"고 답했다.

또 "감독님의 영어를 잘 못 알아들은 적도 있냐"는 물음에 이기찬은 "있다. 워낙 어려운 단어를 사용해서 비유 표현을 잘 하시니까 그럴 때는 현장에서 눈치로 맞힌다"며 100인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1인으로는 모모랜드 주이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방송은 오늘(23일) 밤 8시 55분.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