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종합]'내뒤테' 소지섭, 조태관 총에 맞았다…손호준, 정인선 납치 '충격'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총에 맞고 한강에 뛰어들었다.

18일 방송된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김본(소지섭 분)이 권영실(서이숙 분)과 마주했다.

이날 고애린(정인선 분)은 야광가루를 이용해 킹스백 비밀기지를 찾아냈다. 고애린은 비밀기지에서 김본과 유지연(임세미 분)과 실장 라도우(성주 분)와 마주쳤다.

이때 김본은 고애린을 끌어안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본은 유지연과 라도우에게 눈짓을 보냈고, 두 사람은 작전 내용에 관련된 사진들을 모두 숨겼다.

고애린은 "정말 다행이다. 당신이 나쁜 사람이 아니라서요. 내 눈은 틀리지 않았다니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본은 "여기는 비밀 작전을 하고 있는 국정원 위장 본부다. 이 가게의 정체를 누구에게도 발설하면 안된다"고 털어놨다.

고애린은 "여기서 계속 일하면 안 되냐. 내가 J인터내셔널에서 문성수 실장을 봤다는 것도 이야기하지 말라는 거냐"고 말하자, 도청당할 가능성을 예상한 김본은 황급히 고애린을 밖을 데리고 나갔다.

김본은 "문성수(김명수 분)를 봤다는 이야기를 유지연, 라도우에게 말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때 고애린은 "왜 왕정남이라는 가짜 이름으로 집 계약했냐"고 물었고, 김본은 "난 도망자다. 누군가가 미친 듯이 잡으려고 해서 위조 신분이 필요했다. 이유는 때가 되면 말하겠다"고 말했다.

진용태(손호준 분)는 라도우가 국정원 소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진용태는 킹스백 매장을 방문, 라도우의 뒷 모습이 엘리베이터 남성과 동일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이에 그는 "내가 여기 자주 올 거 같으니까 통성명이나 하자"고 이름을 물은 뒤 "지금 당장 라도우라는 놈 추적해. 지금 당장 NIS 라인에도 연락 넣어 쥐새끼 같은 놈"라고 지시했다.

또한 유지연은 고애린이 문 실장 사건의 목격자라는 것을 알고는 그를 곁에 두기로 결정했다. 유지연은 고애린에게 "월급 30% 인상을 해주겠다"며 정보원이 되어 달라고 제안, 이에 고애린은 승락했다.

이를 알게 된 김본은 유지연에게 화를 냈다. 그러나 고애린은 "나는 괜찮다. 내가 본 씨를 지켜주겠다"고 말해 김본을 웃게 했다.

한편 진용태는 J인터내셔널의 정체가 노출되자, 윗선은 클리너인 케이(조태관 분)로 부터 목숨을 위협받았다. 진용태는 케이를 피해 고애린을 찾아갔고, 이후 유지연에게 고애린이 전화를 걸어왔다. 그러나 고애린이 아닌 진용태였다.

진용태는 "고애린 살리고 싶으면 내말 잘 들어라. J인터내셔널이 클리닝됐다. 저 이상한 아줌마한테 선심 썼다가 내가 죽게 생겼다 "며 고애린 살리고 싶으면 모래시계를 가져오라고 협박했다.

이에 김본이 움직였다. 김본은 모래시계를 손에 넣었지만, NIS(국정원) 부국정원장 권영실에게 붙잡힐 위기에 처했다.

결국 김본은 권영실과 마주했다. 김본은 "기다려라 때가 되면 스스로 찾아가겠다"고 말했고, 모래시계를 쥔 채 다리 아래로 뛰어들었다.

그 순간 김본은 케이가 쏜 총이 맞았고, 이후 방송이 마무리됐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