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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메시, 바르셀로나에서 포그바 원한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폴 포그바(맨유)가 한 팀에서 뛸 수 있을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각)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의 보도를 인용해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포그바를 원한다'고 전했다.

사실 포그바의 FC바르셀로나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포그바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가 FC바르셀로나 고위층과 이적에 대해 일정 부분 합의를 맞췄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맨유는 반대 의사를 표했지만, 이적설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는 포그바의 존재감, 능력 등을 통해 팀이 이익을 얻을 것으로 믿는다. 감독도 같은 마음'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팀 내 일부에서는 포그바의 플레이가 FC바르셀로나 시스템에서 필수적인지 확신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