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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 수연 '숙소에 일주일째 빨래 쌓여 있어' 폭로 (아이돌 라디오)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신곡 'CRUSH'로 돌아온 그룹 위키미키가 17일 MBC 표준 FM(95.9MHz) <아이돌 라디오>에서 멤버들만의 뒷이야기를 풀었다.

DJ 정일훈(비투비)은 이날 방송에서 먼저 "요즘 위키미키의 칼군무 영상이 화제"라며 "춤실력이 대단하다"고 운을 뗐다.

위키미키는 리더 수연을 중심으로 거의 매일 안무 연습을 한다고 밝혔다.

7개월 만의 컴백을 준비하면서 수연에게 가장 많이 춤을 지적받은 멤버는 '아기 맹수' 리나로 지목됐다.

이에 리나는 "언니. 이번 활동 준비하면서 뜻대로 되지 않아 속상했는데, 앞으로 더 노력할게요" 라고 진심을 전했다.

수연은 리나에게 "충분히 잘하고 있어"라고 다독이던 중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위키미키는 '아이돌 라디오' 공식 코너 '메댄'(메들리 댄스)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칼군무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위키미키 다른 멤버들도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수연은 멤버들에게 "숙소 거실에 일주일째 빨래가 쌓여있다"며 빨래를 치워줄 것을 간절히 부탁했다.

막내 루시는 "지난 8월에 깜빡하고 내 생일을 챙겨주지 못한 도연 언니가 자신의 생일에는 가방을 사달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키미키는 유쾌한 폭로전을 마친 뒤엔 서로를 꼭 안아주며 우정을 돈독히 했다.

한편 '아이돌 라디오'는 평일 밤 9시~10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V앱)에서 생중계된다.

중계된 내용은 당일 밤 12시 5분~1시(주말 밤 12시~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