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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내년 일본·중국 투어…한국은 제외

리오넬 메시가 소속된 스페인 명문구단 FC바르셀로나가 아시아를 찾는다.
중국과 일본에서 친선경기를 펼치지만, 한국은 투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FC바르셀로나 구단은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구단 브랜드 세계화, 확장 전략에 따라 내년 중국과 일본을 방문하기로 했다"면서 "중국과 일본은 전략적으로 가장 중요한 10대 국가 중 두 곳"이라고 전했다.
이어 "FC바르셀로나는 중국과 일본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새로운 팬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구단 홈페이지에 일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서비스를 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매체들은 FC바르셀로나가 일본프로축구 J리그 빗셀 고베와 친선경기를 치를 것으로 내다봤다.
빗셀 고베의 모기업은 FC바르셀로나 메인 스폰서인 라쿠텐이다.
아울러 FC바르셀로나 프랜차이즈 스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는 지난 5월 빗셀 고베로 이적하기도 했다.
cycl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