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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샹 프랑스 감독 '은퇴 발표한 코시엘니 비난에 놀랐다'

"코시엘니의 비난에 놀랐다."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은 로랑 코시엘니(33·아스널)의 비난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코시엘니는 15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국가대표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좋은 활약을 할 때는 친구들이 많다. 하지만 다쳤을 때는 잊혀진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그랬다. 데샹 감독은 9월 생일에 나에게 한 번 연락했을 뿐이다. 감독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나를 실망시켰다. 뒤통수를 맞은 듯한 기분이었다. 내 부상보다 심리적 타격이 더 컸다"고 밝혔다.

하지만 데샹 감독은 1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코치진처럼 나도 놀랐다"면서 "우리 모두는 코시엘니를 지지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시엘니가 부상을 당하고 연락을 취했다. 부상에 대해 논의 했다. 수술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월드컵 준비를 할 때도 초대해서 함께 하길 원했었다"고 반박했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