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현아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가운데, 남자친구인 그룹 펜타곤 멤버 이던과의 데이트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현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현아는 밝게 웃으며 걸어가다 이던에게 팔짱을 끼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비록 소속사와는 공식 결별하게 됐지만, 이던과의 데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솔직하고 당당하게 열애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현아와 이던은 열애 공개로 인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었다.
지난 8월 2일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이 제기됐을 당시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즉각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다음날인 3일 현애와 이던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년 째 열애 중"임을 고백했다.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었다는게 그 이유였다.
이후 두 사람은 음방 및 팬사인회, 팬클럽 창단식 등 공식 활동과 컴백 일정에서 모두 제외됐다. 이 과정에서 큐브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되어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 지었다"면서 현아와 이던을 퇴출한다는 초강수를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했고, 논란이 커지자 다시 "다음주 결정"으로 공식입장을 뒤집었다.
하지만 결국 현아와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별을 하게 됐다.
15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현아와 계약 해지에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하 큐브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