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뮤직뱅크' 선미가 1위를 차지했다.
21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는 선미가 '사이렌(Siren)'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선미는 '사이렌'으로 음악방송 4관왕에 올랐다.
이날 선미는 "'뮤직뱅크'에서 처음 1위를 해본다. 너무 뜻 깊은 상이 된 거 같아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활동하겠다"며 "'사이렌' 활동 마지막 주다. 더 좋은 음악 들고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선미는 '사이렌'으로 감각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대체불가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발산했다.
한편 이날 갓세븐과 우주소녀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갓세븐은 타이틀곡 '럴러바이(Lullaby)'와 수록곡 '아이 엠 미(I AM ME)' 무대를 선보였다.
'럴러바이'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인 어반 딥 하우스 계열의 팝 곡으로, 꿈처럼 달콤하고 행복한 사랑의 감정을 노래한다.
갓세븐의 한층 성숙해진 보컬과 세련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로 팬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다.
'부탁해'는 도입부터 귀를 사로잡는 피아노 선율과 몽환적인 보컬 테마가 인상적인 신스 팝 장르로, 소녀가 사랑을 어떻게 대하고 지켜내려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이다. 우주소녀는 무르익은 비주얼과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남우현은 '너만 괜찮다면'으로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 오마이걸은 '불꽃놀이' 무대를 통해 이전보다 더욱 강렬하고 몽환적 반전 섹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펜타곤은 특유의 에너지가 넘치는 '청개구리', NCT드림의 칼군무가 돋보이는 '위 고 업'(We Go Up)의 무대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공원소녀, 유니티, 네이처, 더보이즈, 드림캐처, 정동하, 임팩트, 노라조, 백퍼센트, 효민 등이 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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