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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댄스 민유라, 새 파트너와 연습 공개…'열심히 할게요'

"다시 시작한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네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알렉산더 겜린(25)과 결별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23)가 새로운 파트너와 훈련을 시작했다.
민유라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시 시작한다는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네요. 파트너 이름은 대니얼 이튼(26)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훈련 영상을 올렸다.
민유라는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귀화한 파트너 겜린과 함께 피겨 아이스댄싱 종목에 출전해 프리댄스에서 선보인 '아리랑'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민유라-겜린은 한국 아이스댄스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인 18위를 차지하는 성과까지 거뒀다.
하지만 민유라와 겜린은 지난 7월 후원금 배분 문제와 훈련 태도 등을 놓고 SNS에서 서로를 비난하는 글을 올린 뒤 결국 해체됐다.
민유라는 지난 8일 개인 훈련을 시작했고, 이튼을 새로운 파트너로 영입한 뒤 본격적인 훈련에 나섰다.
미국 출신의 이튼은 2014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에서 동메달을 따냈고, 2012년과 2013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도 2년 연속 아이스댄스 동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horn90@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