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페메아차(이탈리아 밀라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인터밀란전 선발로 나선다.
토트넘은 18일 오후(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주세페메아차에서 열리는 인터밀란과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B조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돌아온 손흥민은 15일 웸블리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경기에서는 교체로 나섰다. 토트넘은 1대2로 졌다. 이에 영국 내에서 손흥민을 선발로 투입했어얗했다는 여론이 일기도 했다. 특히 잉글랜드 축구 전설 앨런 시어러는 "리버풀전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을 선발로 넣었어야 했다. 그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포름을 골문에 세운다. 센터백으로는 산체스와 베르통언이 나선다. 측면에는 오리에와 데이비스가 출전한다. 허리에는 다이어와 에릭센이 나서고 공격 2선에는 에릭센과 라멜라가 출격한다.
현재 토트넘은 주축 선수 5명이 나서지 못한다. 휴고 요리스, 델레 알리, 토비 알더베이럴트, 무사 시소코, 키어런 트리피어이다. 때문에 전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