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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이틀 연속 안타-타점, 추신수는 결장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이틀 연속 안타 및 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브파크에서 열린 텍사스전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하루 전 텍사스전에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던 최지만은 이날도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첫 타석이었던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텍사스 선발 투수 요바니 가야르도의 바깥쪽 커브를 걷어내며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3회 1사 2, 3루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최지만은 5회 2루수 땅볼에 그쳤지만, 팀이 3-0으로 앞서던 7회 무사 1, 3루에서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 홈인을 도와 타점을 기록했다. 8회 2사 만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1안타로 최지만은 타율 2할6푼7리(180타수 48안타)를 유지했다.

템파베이는 이날 텍사스 타선을 단 1안타로 묶으면서 4대0으로 이겼다. 템파베이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아메리칸리그-내셔널리그 통틀어 가장 먼저 20승(5패) 고지를 밟았다.

한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결장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