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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런닝맨'과 달라'…유재석X'런닝맨'PD 새 예능에 거는 기대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SBS '런닝맨' 출신 정철민 PD와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을 만든다. 야외 버라이어티라는 큰 틀 외엔 현재 기획 개발 단계인 새 예능 소식에 벌써부터 대중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SBS는 18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8년째 '런닝맨'의 중심축 역할을 해내고 있는 유재석이 '런닝맨'을 이끌었던 정철민 PD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새 파일럿 예능을 만든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29일 방송분을 끝으로 '런닝맨'에서 하차한 정철민 PD는 최근 휴식기를 가지면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는 것. 기획 중 오랜 인연의 유재석에게 새 예능 합류를 요청했고 유재석 역시 흔쾌히 참여를 결정했다는 후문. 정 PD는 유재석과 함께 새로운 예능 포맷을 상의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개발 단계 중이다.

SBS 예능 홍보팀은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새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는 이유는 아직 프로그램이 기획 단계이기 때문이다. '런닝맨'과 다른 야외 버라이어티라는 큰 주제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정 PD과 유재석이 함께 논의 중이다"며 "일단 정 PD는 파일럿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인데, 올해 SBS에는 정해진 새 예능 라인업이 많아 정 PD와 유재석의 새 예능은 겨울쯤 공개될 것 같다. 구체적인 포멧이 정해지면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런닝맨'의 간판 스타 유재석과 간판 PD가 만난 겨울 야외 버라이티. 단발성 프로그램이지만 두 사람의 의기투합했다는 소식만으로 벌써부터 시청자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과연 '런닝맨'의 아성을 이을 또 다른 인기 예능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