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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가 별거냐3' 배기성 '기혼男, 아내에게 눌려 힘들게 산다'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가수 배기성이 '별거가 별거냐3' 출연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씨네큐브 1관에서는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별거가 별거냐 시즌3'(이하 '별거가 별거냐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수홍, 박지윤, 김태원, 이현주, 임성민, 마이클 엉거, 김나니, 정석순, 배기성, 이은비가 참석했다.

배기성은 "작년 11월게 결혼해 1년이 채 안된 새내기 부부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 처음에는 이프로그램을 안한다고 했었다. 1년도 안된 부부가 나와서 뭘 보여드릴 수 있을까 싶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막상 해보니까 남자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얼마나 아내에게 눌러사는지 느끼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결혼하신 남자분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내와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별거가 별거냐3'는 대한민국 부부 행복 지수를 높이는 결혼 방학을 통해 건전하고 바람직한 부부 관계를 돌아보는 E채널 예능 프로그램이다. 9월 15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