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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Live]'인어공주'김서영,개인혼영400m 값진 銀!오하시 유이 金

'인어공주' 김서영(24·경북도청)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첫 종목, 여자 개인혼영 400m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김서영은 21일 오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 37초43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8명 중 2위에 올랐다.

예선 5위로 결승에 오른 김서영은 2레인에서 역영했다. 4레인에 강력한 우승후보 오하시 유이(23·일본)과 5레인에 저우민(21·중국)이 포진했다..

오하시는 지난해 부다페스트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이자 이종목 최강자로 4분30초82, 올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 보유자다. 김서영은 4분36초93의 시즌 기록으로 오하시의 아성에 강력하게 도전했다. 김서영은 초반 접영 100m 배영 100m 구간을 1위로 통과하며 역영했다. 250m 구간을 통과하며 오하시에게 1위를 내줬다. 이후 평영구간을 3분31초45, 2위로 턴한 후 끝까지 2위를 유지했다. 오하시 유이가 4분34분58의 기록으로 금메달, 김서영이 은메달, 일본의 시미즈 사키코가 4분39초1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김서영의 주종목은 개인혼영 200m다. 첫날 개인혼영 400m, 오하시와의 첫 맞대결에서 가능성을 점검했다. 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