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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으로 고속도로 진입해 화물차 들이받은 30대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30대가 고속도로에 진입했다가 공사를 위해 정차 중인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았다.
21일 0시 15분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동고속도로 인천방면 동수원IC 부근에서 전모(30)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가 1톤 화물차 후미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전씨가 이마 등을 다쳤지만 경상에 그쳤고, 화물차 탑승자나 동승자가 없어 추가 부상자는 없었다.
사고 당시 4차로에는 노면 보수공사가 진행 중이었고, 사고를 당한 화물차는 공사 구간을 알리기 위해 경광등을 키고 도로에 정차 중이었다.
전씨는 사고 직전 동수원IC를 통해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채 1㎞를 가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52%였다.
경찰은 전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stop@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