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청량 비주얼' …'아는 와이프' 지성♥한지민, 촬영 비하인드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는 와이프' 지성과 한지민의 비주얼 케미가 빛나는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초록뱀미디어)측은 19일 공감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한 주혁(지성 분)과 우진(한지민 분)의 빗속 명장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아는 와이프'가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최강자로 급부상했다. 지난 6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3%, 최고 8.6% (전국 가구 기준/유료플랫폼/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무서운 상승세로 자체 최고를 갈아치웠다.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 역시 평균5.0%, 최고 6.2%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가구와 타깃 시청률 모두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1위에 오르며 폭발적 반응을 입증했다.

뜨거운 호평 속 자체최고기록을 경신케 한 인기비결은 역시 지성과 한지민의 시너지다. 달라진 현재에서 바뀌어가는 관계와 혼란스러운 감정선에 설득력을 부여하는 지성과 한지민의 연기는 상상력으로 빚어낸 판타지를 리얼하고 현실적으로 끌어가고 있다. 지성은 자신의 선택으로 뒤바뀐 씁쓸한 현실과 변해가는 관계 속에서 정의 내리기 힘든 복잡 미묘한 딜레마를 납득 가능한 연기로 풀어내며 공감대를 자극하고 있고, 분노조절 워킹맘부터 당차고 엉뚱한 커리어우먼까지 섭렵한 한지민의 다채로운 연기 역시 사실감을 불어넣고 있다.

철부지 같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주혁, 팍팍한 현실에 찌든 과거가 아닌 밝고 에너지 넘치게 리셋된 우진. 때로는 씁쓸하고 불편할 수 있는 현실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고, 달라진 현재에서 바뀐 관계도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하며 왠지 모르게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주혁과 우진. 지성과 한지민의 결이 다른 연기는 두 캐릭터에 설득력과 힘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런 지성과 한지민의 케미는 촬영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공개된 미공개컷은 지난 5회에서 주혁과 우진이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를 피해 빈 화분을 뒤집어쓰고 달리던 장면. '비주얼 케미 종결자'답게 지성과 한지민은 자체발광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드럽고 훈훈한 미모와 보는 이들마저 녹아내리게 하는 눈빛의 지성과 노란 원피스를 입고 러블리 매력 지수를 한껏 끌어올린 한지민의 여신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잠시 촬영이 쉬어가는 중 찍은 비하인드 컷도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카메라를 향해 장난스러운 눈빛을 쏘며 손하트를 날리는 지성과 한지민. 러블리한 호흡까지 척척 맞는 두 배우의 케미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쉽지 않은 주혁과 우진의 복잡한 감정선을 지성과 한지민이 공감대를 높이는 결이 다른 섬세한 연기로 풀어가고 있다. 왜 '믿고 보는 배우'인지 수식어를 스스로 증명하는 연기력"이라고 극찬하며 "미묘하게 변화하는 관계 속에서 두 배우의 한층 짙어진 호흡을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