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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SF전 깔끔하고 무자비한 피칭'(美언론)

복귀전에서 호투한 류현진(LA 다저스)을 두고 현지 언론이 호평을 내놓았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안타 무4사구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불펜 난조로 승리를 얻진 못했고, 다저스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샌프란시스코에 4대3으로 이겼다.

로스엔젤레스 지역지인 LA타임스는 경기 후 '부상 복귀한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상대로 효율적이고 무자비한 피칭을 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류현진이 1회 두 번째 타자에게 빗맞은 2루타를 내준 뒤 12타자 연속 아웃카운트를 잡았다'며 '5회 1사후 연속 안타를 내준 뒤에도 두 타자를 삼진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류현진은 무4사구, 무실점 속에 삼진 6개를 잡았다'며 이날 기록에 주목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