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K리그2]'가도에프+키쭈 골' 대전, 이랜드 2대0 제압

대전이 원정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대전은 15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랜드와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2(2부 리그) 10라운드 순연경기에서 2대0 승리를 챙겼다.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긴 대전(승점 29)은 7위를 굳게 지켰다.

순위 싸움이었다. 종전까지 대전과 이랜드는 나란히 승점 26점을 쌓으며 7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득점에서 앞선 대전이 7위, 이랜드가 8위였다.

팽팽한 기싸움이 펼쳐졌다. 두 팀은 전반 내내 슈팅을 주고받기만 할 뿐 '0'의 균형을 깨지 못했다.

선제골은 대전의 몫이었다. 후반 3분 가도에프의 발끝에서 골이 터졌다. 가도에프는 신학영의 패스를 받아 이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한 이랜드는 김창욱과 최치원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대전은 후반 추가 시간 키쭈의 쐐기골을 앞세워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대전이 원정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뛰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