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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역시 원조 예능돌' '주간아' 슈퍼주니어-D&E의 '대환장 게임쇼'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주간아이돌' 슈퍼주니어-D&E가 '대환장 게임쇼'를 선보이며 '원조 예능돌'의 위엄을 보였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3년 5개월 만에 돌아온 슈퍼주니어 최강 유닛 슈퍼주니어-D&E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14년 차인 은혁, 동해 맞춤 대우 주간아 역사상 최장 길이 레드카펫 등장과 막무가내 '댄스신고식'을 열어 오프닝부터 분위기를 한껏 업시켰다.

슈퍼주니어-D&E는 신곡 '머리부터 발끝까지'로 3년 5개월 만에 컴백했다. 은혁은 "군 복무로 공백기가 길어졌다. 군 제대후 일본에서 활동했다"면서 "첫 공식 활동이 '주간아이돌'이다. 오늘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일본에서 온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슈퍼주니어-D&E 프리쇼케이스가 열렸다. 3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음원 발매 전날임에도 불구하고 '주간아이돌'에서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신곡 무대를 본 3MC는 기존의 SM 스타일과 많이 다른 느낌이라며, 스윗한 가사와 함께 Hip한 콘셉트의 신곡 '머리부터 발끝까지'의 퍼포먼스를 극찬했다.

또한 전세계 '오빠' 떼창의 원조 '떴다 오빠' 2배속 댄스도 선보였다. 슈퍼주니어-D&E는 2배속 맞춤 특별 버전으로 '떴다 오빠' 2배속 댄스를 선보이며 14년 차 아이돌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후 슈퍼주니어-D&E 본격 매력탐구를 위한 전반전 후반전이 진행됐다.

전반전 코너에서는 연예계 축구덕후로 유명한 슈퍼주니어-D&E 맞춤 'D vs E' 축구대결이 펼쳐졌다. 상품을 걸고 펼치는 동해와 은혁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축구 대결이 흥미를 자아냈다. 계속되는 연습 끝에 동해와 은혁은 결국 엄청난 축구 실력을 선보이며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해와 은혁은 정확한 슛팅으로 '어깨 안마기'와 '가습기'를 획득했다.

이어 후반전으로는 'D&E' 합동 게임으로 이루어졌다. 30대 아이돌 동해와 은혁을 위한 스페셜 보양식 재료를 걸고 '10초치기 챌린지' 게임이 펼쳐졌다. 미션 성공 시 재료들을 획득하는 게임으로 동해와 은혁은 엄청난 의욕과 함께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이며 3MC를 긴장하게 했다. 그러나 막상 게임이 시작되자 솟구쳤던 자신감과 정반대로 역대급 게임 구멍을 자랑하며 급기야 추가 게임까지 요구했다.

동해와 은혁의 끝나지 않는 대환장 게임파티가 빅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