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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17년 만에 돌아왔다…F4, 중국 차세대 '만찢남'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중국의 차세대 주역들로 손꼽히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유성화원' 속 4인 캐릭터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유성화원'은 평범한 소녀 '산차이'가 부자들만 다니는 귀족학교에 입학해 꽃미남 F4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화 원작 [꽃보다 남자]의 첫 드라마였던 대만의 '유성화원'을 17년 만에 리메이크했다는 사실만으로 이미 큰 화제를 몰고 다니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화제는 지금껏 제작된 '꽃보다 남자' 드라마 중 F4가 가장 완성형 비주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평균 나이 21세, 평균 신장 185cm로 한·중·일 [꽃보다 남자] 시리즈 중 가장 어리고 키가 큰 멤버들로 주목을 끈 'F4' 의 비주얼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타고난 외모와 재력을 갖췄지만 안하무인인데다 감출 수 없는 무식의 소유자인 F4 리더 '다오밍쓰' 역을 맡은 왕학체는 단연 눈에 띄는 미모를 자랑한다. 늘 위풍당당 자신만만 하지만 산차이 앞에서는 츤데레 연애 숙맥이 되어버리는 모습과 그녀의 관심을 끌기 위해 개성 폭발 '파인애플' 헤어까지 바꾸고 각종 작전들을 펼쳐가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산차이의 짝사랑 상대이자 그녀가 위기에 빠진 순간마다 등장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레이' 역의 관홍은 특유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눈빛을 선보인다. 눈물을 흘리는 산차이를 위해 물구나무 서기를 알려주며 위로해주는 장면은 이미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섬세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F4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는 '메이' 역의 양정강과 이성적이며 침착한 모습으로 모두의 중재자 역할을 하는 '시먼' 역의 오희택의 스틸컷 역시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살린 분위기로, 앞으로 이들이 선보일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눈 앞에서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심쿵 비주얼과 회를 거듭할수록 증폭되는 설렘지수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드라마 '유성화원'은 바로 지금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