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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삼진 3개 오타니, 벌랜더 상대로 6타석 만에 2루타

LA 에인절스의 '타자' 오타니 쇼헤이가 2루타 2개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22일(한국시각)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5번-지명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4회 우익수쪽 2루타, 9회 우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때렸다. 4타수 2안타.

2회 첫 타석은 유격수 땅볼 아웃. 0-2로 뒤진 4회 1사 1루에서 오타니는 볼카운트 2B에서 몸쪽 직구를 공략해 2루타로 만들었다. 휴스턴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로 6타석 만에 뽑은 첫 안타다. 오타니는 지난 5월 벌랜더와 첫 대결에서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를 기록한 바 있다. 오타니는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상대 좌완 토비 십이 던진 직구를 때로 2루타로 만들었다.

오타니는 21일 휴스턴과 후반기 첫 경기에서 삼진 3개를 기록하고 물러났다. 올 시즌 타자로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3리(145타수 41안타), 7홈런, 22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LA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0대7 연봉패를 당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