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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음중' 트와이스 4관왕…승리·여자친구·마마무 대거 컴백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음악중심' 트와이스가 음악방송 4관왕을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21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Dance The Night Away'로 에이핑크의 '1도 없어'와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을 꺾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MBC뮤직 '쇼! 챔피언',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에 이어 음악방송 4관왕에 올랐다.

이날 '음악중심'에서는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대거 펼쳐졌다. 5년 만에 솔로 가수로 활동하는 승리는 첫 솔로 정규 앨범 타이틀곡 '셋 셀테니'와 서브 타이틀곡 'WHERE R U FROM' 무대를 선보였다. '셋 셀테니'는 센스 있는 비유와 은유로 이뤄진 감각적인 가사가 승리의 정체성을 잘 드러낸 곡. 서브 타이틀곡 'WHERE R U FROM' 무대에는 위너 송민호가 지원사격에 나서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마마무는 타이틀곡 '너나 해'와 수록곡 '잠이라도 자지' 무대를 공개했다. '너나 해'는 정열적인 여름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라틴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레게톤 장르의 곡으로 마마무는 특유의 서정적이고 강렬한 보컬과 한층 풍부해진 다이내믹한 표현력으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여자친구의 신곡 '여름여름해'는 발랄한 귀여움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시원한 팝 댄스곡. 청량한 보컬과 펑키한 리듬, 퍼포먼스 중간중간 등장하는 포인트 안무까지 여자친구는 색다른 '파워청량' 매력을 선사했다.

약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 트리플H는 레트로 콘셉트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RETRO FUTURE'는 1950년대와 1960년대의 우주개발 시대와 함께 성행했던 미래주의의 영향을 보여주는 창작 예술의 경향인 Retro-futurism에서 영감을 받은 곡. 현아와 후이, 이던의 개성 강한 비주얼과 케미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세븐틴은 청량미 가득한 타이틀곡 '어쩌나'와 감성적인 무드가 드러나는 커플링곡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로 컴백 무대를 화려하게 꾸몄다. 특히 '어쩌나' 무대를 통해 발랄한 안무 속 칼군무가 돋보이는 에너치 넘치는 매력을 과시했다.

독보적인 여성 솔로 파워를 뽐내는 청하는 타이틀곡 'Love U'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BB'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Love U'는 파워풀한 브라스 섹션과 청량한 트로피컬 사운드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멜로디, 더욱 견고해진 청하의 목소리가 더해진 곡. 여기에 청하 특유의 러블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가 더해져 무대를 장악했다.

또한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한 에이핑크의 '1도 없어', 몽환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경리의 '어젯밤'까지 아쉬운 굿바이 무대도 이어졌다.

이 밖에도 상큼발랄 구구단 세미나의 '샘이나'와 통통 튀는 소녀들 프로미스나인의 '22세기 소녀', 신현희와 김루트의 'PARADISE', 마이틴의 'SHE BAD', TARGET의 '실화냐', 네온펀치의 'Moon Light' 무대도 공개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