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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에스타 왔다!' 공항에 300명 집결, 22일 출격 긍정적

'이니에스타가 왔다!'

J리그에 새 둥지를 튼 안드레 이니에스타(빗셀 고베)가 소속팀 합류를 위해 일본 땅을 밟았다.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8일 '이니에스타가 18일 간사이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 도착했다. 입단 기자회견에 나섰던 5월 24일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니에스타는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회장의 개인 소유 비행기를 타고 일본 땅을 밟았다. 그가 도착한 시각은 새벽이었지만, 공항에는 300여 명의 팬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심은 데뷔전이다. J리그 여름 추가 등록 기간은 20일부터인 만큼 이니에스타는 22일 열리는 쇼난전부터 출전할 수 있다. 이니에스타 역시 출전에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최대한 빨리 뛰고 싶다. 팬들께 좋은 플레이를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니에스타는 19일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한 뒤 2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25일 고베에서 열리는 공개 훈련에 참가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