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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극장가①] 앤트맨2→인크레더블2→미션6...외화 흥행 바통터치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제목만 들어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할 할리우드 대작들이 연이어 바통터치를 하며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지난 4일 개봉해 현재까지 456만 관객을 동원(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하며 1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페이튼 리드 감독, 이하 '앤트맨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스무번째 영화이자 지난 2015년 개봉한 '앤트맨'의 속편인 '앤트맨2'는 개봉 첫날부터 1편의 두배가 넘는 오프닝 스코어(40만6964명)을 기록한데 이어 개봉 7일 만에 1편의 최종 관객수(284만7658명)을 넘어서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런 '앤트맨2'의 인기를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브래드 버드 감독)가 이어 받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개봉하는 '인크레더블2'는 티켓 오픈이 열린 직후 '앤트맨2'를 넘어서는 사전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 바통터치를 예견했다.

지난 2004년 개봉한 '인크레더블'(브래드 버드 감독)의 14년 만에 나온 속편인 '인크레더블2'는 미국 시사회 직후 엄청난 극찬을 이끌었으며 개봉 이후 '겨울왕국', '도리를 찾아서'는 물론, '다크 나이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제치고 북미 역대 박스오피스 9위에 오르며 각종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 관객의 기대마저 한껏 높이고 있다.

'인크레더블2'의 바통은 한주 뒤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이하 '미션 임파서블6')가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션 임파서블6'는 1996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 이후 지난 2016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까지 5편의 영화로 국내누적관객수 2130만명에 달하는 시리즈의 6번째 영화다.

시사회 직후 '역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 최고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을 뿐 아니라 영화 개봉에 앞서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등 주연 배우들이 내한해 한국 팬들에게 역대급 팬서비스를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smlee0326@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