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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부부 제주도 집, 14억 원에 JTBC가 인수

JTBC가 '효리네 민박집'에 등장한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집을 14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한 매체는 제주지방법원 등기과를 인용하며 JTBC가 '효리네민박' 집인 소길리 주택(대지 3188㎡, 건물 229.34㎡)을 14억 3000만원에 매입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집은 3.3㎡당 약 150만원 가치로 평가하며 이 같은 매입 가격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애월읍의 한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애월읍의 단독주택용 용지는 평당 150만∼200만원 수준이며 개별 여건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다"며 "이 정도면 시세대로 거래된 것으로 보인다"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JTBC '효리네 민박' 제작진은 "JTBC가 이효리 씨의 자택을 매입한 것이 맞다"며 "'효리네 민박' 시즌 1 방송 이후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자택 위치가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 및 보안 이슈가 발생해 실거주지로서의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실제로 부부의 집을 찾아 문을 두드리고 심지어 무단 침입하는 이들도 있었으며, 이런 식의 사생활 침해 이슈가 예상 범위를 벗어나는 수준에서 계속 이어져왔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2013년 9월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지은 이 집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살면서 이효리는 '소길댁'으로 불렸다. 그러나 '효리네 민박' 시즌1 방송 이후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인해 사생활 침해가 심각하자 이상순은 SNS에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제주도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준비 중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