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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홈 입성' 호날두 '나는 아직 어리고 도전을 즐긴다'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홈 구장에 입성했다.

호날두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피에몬테주 토리노시에 위치한 유벤투스 홈구장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벤투스는 지난 11일 호날두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1억유로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호날두는 공식 석상에 섰다.

이날 호날두를 취재하기 위해 약 200여명의 기자들과 30개의 TV 방송국이 알리안츠 스타디움에 모였다. 호날두는 이 자리에서 "유벤투스 이적은 어려운 결정이 아니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구단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나는 내 축구를 즐기고 있다. 아직 매우 어리고 항상 도전을 좋아한다. 스포르팅 리스본, 맨유, 레알 마드리드에서 꿈 같은 경력을 보냈다. 팀으로서, 개인으로서 많은 타이틀을 가졌다"면서 "도전은 내 삶의 부분이다. 큰 도전을 하기 위해 여기에 왔다. 보통 내 나이의 선수들은 일반적으로 카타르, 중국 등으로 떠나는데, 이런 클럽에 와서 행복하다. 기회를 준 유벤투스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