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SC이슈] '건강 많이 좋아졌다'…'서른살' 김우빈, 모두가 기원하는 쾌유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비인두암 진단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 현재 치료 중인 배우 김우빈이 서른번째 생일을 맞았다. 온라인에는 김우빈이 하루 빨리 건강히 돌아오길 손꼽아 기원하고 있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공식 SNS를 통해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른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김우빈의 사진을 게재했다. 싸이더스HQ가 공개한 김우빈의 모습은 그의 전성기 시절 건강한 모습을 담고 있어 더욱 안타깝게 만든 것.

앞서 김우빈은 지난해 5월 악성 종양이 인두에 생기는 비인두암 진단을 받아 충격을 안겼다. 이후 김우빈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약물 및 방사선 치료에 돌입했고 그해 12월에는 자신의 팬들에게 "여러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세 번의 항암치료와 서른 다섯 번의 방사선 치료를 무사히 잘 마쳤다.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치료를 받고 몸을 추스르느라 7개월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다. 현재 치료를 잘 마치고 주기적으로 추적검사를 하며 회복하고 있다. 가볍게 산책도 하고 있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면서 예전보다 체력이 좋아지고 있다. 다만 다시 인사드리기까지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 같다"고 직접 자신의 근황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그는 "어느 날 아무일 없었다는 듯 다시 건강하게 꼭 인사드리겠다"며 완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렇듯 많은 우려와 걱정을 받고 있는 김우빈이지만 팬들과 가족, 지인들의 응원 속에 꿋꿋하게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김우빈. 직접 자신의 근황을 밝힌 뒤 7개월이 흘렀지만 아직 이렇다할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는 것. 김우빈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속사가 언급한 생일 축하 메시지는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하며 또한 많은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온 우주가 그의 완쾌를 기원하며 그가 밝힌 약속처럼 아무일 없었다는 듯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라고 있는 가운데 김우빈의 건강 상태는 어떨까.

최근 김우빈의 소식을 접한 한 영화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을 통해 "김우빈의 건강은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 워낙 건강했던 사람이고 완치에 대한 의지와 노력이 강해 힘든 시간을 잘 극복하고 있는 중이다. 전보다 살이 좀 빠지긴 했지만 혈색도 좋아지고 전반적인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다. 다만 암이라는 병 자체가 하루 아침에 금방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이 아니기에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커 당장 컴백을 논의할 수 없다. 여전히 영화 '도청'(최동훈 감독) 팀은 김우빈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지만 무리해서 서두를 생각은 없다. 그저 김우빈이 완쾌해 건강해진 모습으로 현장에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 김우빈은 여러 위기를 잘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는 중이며 팬들도 조금 더 그를 믿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그가 말한대로 아무일 없었던 듯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고 당부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