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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섹시★→재력가 결혼→다둥이맘' 정양, 셋째 임신 '수영복 D라인'(종합)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정양이 세 아이의 엄마가 된다.

그녀는 15일 인스타그램에 셋째를 임신 중인 사실을 직접 전했다.

정양은 "임신 5개월. 이번엔 스튜디오 만삭 사진 대신에 친구가 여행지에서 찍어준 사진으로 대체하려고요.. 첫째도 둘째도 유난히 큰 배 때문에 초기 중기에도 만삭이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셋째는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지는 배에 하루하루가 놀랍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젊을 때는 젊고 탄력 있는 나의 모습에 만족하고 나이와 출산에 변해가는 내 몸은 그 나름대로 다른 매력이 생기리라 믿어요. 물론 관리와 운동은 건강과 미용을 위해 필수겠지요. 임신 중에도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요즘입니다. 쉽지는 않네요"라고 덧붙이며 사진 몇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정양은 마카오의 한 워터파크에서 D라인이 살짝 나온 수영복 몸매를 드러냈다. 긴 팔다리와 하얀 피부 때문에 셋째를 가진 임산부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 미모.

정양은 지난 2000년 MBC 시트콤 '세친구'로 데뷔해 대중에게 섹시스타로 인식됐다. 이후 배우 활동을 접고 지난 2012년 11월 호주에서 4살 연상의 중국계 호주인 A씨와 결혼식을 올린 후 슬하에 라파엘, 레미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정양의 남편은 호주에서 거주한 화교로 홍콩의 투자금융업에 종사하는 재력가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 8월 둘째 아들을 출산한지 1년도 채 안 돼 셋째를 임신한 정양은 다정한 부부 금슬도 드러낸 셈이다. 둘째 아들은 수중분만으로 출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정양은 "수중출산 생각중 이신 분이 계시면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진통은 힘들었지만 히프노버딩이 이겨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너무나 감동적인 생명의 경이로운 경험을 했어요.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는데 현장에 계시던 많은 분 덕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자연 출산은 혼자 하는 출산이 아닌 도움 주시는 분들과 소통을 하기 때문에 고통이 반이 되는 것 같아요"라며 후기를 적기도 했다.

한편 MBC 시트콤 '세친구', OCN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E채널 '여자는 다그래', 영화 '방자전'에 출연했던 정양은 깜작 결혼에도 복귀를 희망했으나 출산이 이어지면서 현재 아이들 육아와 태교에 매진 중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