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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이지혜 '나는 자칭 MBC의 딸이자 KBS의 손녀'

[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이지혜가 자신을 자칭 'KBS의 손녀'라고 소개했다.

10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방송인 이지혜가 출연했다.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지난 5일 택시운전사인 이지혜 아버지와 전화연결을 했던 훈훈한 일화를 꺼내며 근황을 물었다. 이지혜는 "잘 지내신다"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이지혜가 자신의 SNS에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재밌게 봐주세요 MBC의 딸 이지혜입니다"라고 올렸던 것을 저격했다. "지난 번에 훈훈하게 아버지와 통화까지 했는데 MBC의 딸이라니"라며 섭섭해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MBC의 딸은 오래 전부터 오래 전부터 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를 의식한 듯 "또 나는 KBS의 손녀라고 봐요. 역사가 더 오래됐지 않냐"고 덧붙였다.

이어 박명수는 "나도 예전에 그런 식으로 아들이라고 했는데 반응이 안 좋았다. 하지 말라"고 일침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