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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A대표-청소년 대표' 日 힘 실리는 '감독 겸직' 이유

일본축구협회(JFA)가 A대표팀 감독으로 모리야스 하지메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의 겸임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 닛칸스포츠는 12일 '차기 대표팀 감독 후보 중 한 명인 모리야스 감독의 취임이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모리야스 감독의 겸임설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JFA는 지난 4월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경질 당시 A대표팀과 U-21 대표팀의 겸직을 고려한 바 있다.

하지만 2018년 러시아월드컵 직후 위르겐 클린스만 등 외국인 감독을 선임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흘렀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이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일본 감독 부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리야스의 겸직 가능성이 또 다시 제기되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 취임에 힘이 실리는 이유, 명확하다. 닛칸스포츠는 '5일 열린 기술위원회에서 일본의 노선이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것에 전원이 찬성했다. 그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 모리야스 시프트'라고 전했다. JFA는 현재 일본의 축구 스타일을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세대교체라는 산을 넘어야 한다. 모리야스 감독이 겸직을 하면 2020년 올림픽과 2022년 월드컵의 전력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