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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하우스헬퍼' 보나X고원희X서은아, 삼총사 재회가 불러올 본격케미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보나-고원희-서은아가 과거의 오해를 풀고 '몽돌삼총사'로 재회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에서는 함께 살게된 고교 몽돌삼총사 임다영(보나), 윤상아(고원희), 한소미(서은아)의 재회와 화해가 그려졌다.

강혜주(전수진)은 전 남자친구의 집에서 나온 윤상아(고원희)에게 임다영(보나)의 집을 소개했다. 임다영의 집앞에서 윤상아와 한소미(서은아)가 만났고, 고교시절 누구보다 각별했던 몽돌삼총사가 임다영의 집에서 다시 만났다.

오랜만에 앉은 세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로 거실에 앉았다. 임다영이 "잘 지냈어?"라고 먼저 안부를 물었고, 윤상아의 빠른 결정과 진행으로 세 사람의 쉐어 하우스 생활이 시작됐다.

세 사람의 연결고리에는 강혜주가 있다. 한 집에 모인날 전화를 건 강혜주는 "환영한다. 몽돌들아. 내일 저녁에 입주파티 하자"라며 "네들 모인데는 내 덕이다"라고 큰소리쳤다. 하지만 아직은 어색한 세 사람은 각자의 방으로 빨리 돌아갔다.

다음날 강혜주와 세 사람은 입주파티를 했다. 하지만 옛날 이야기에도 어색한 기운이 감돌자 "네들 진짜 무슨 일 있었어? 삼총사라며 엄청 유치하게 굴더니 고2 여름방학 지나고 오더니 쎄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에 과거 윤상아는 임다영의 뺨을 때리며 "네가 우리집 망한 거 얘기했냐"고 분노하는 모습과 "아니다. 내가 말안했다"며 놀란 임다영의 모습이 회상됐다.

여전히 "오해다"라고 말하는 두 사람에게 한소미는 "상아야 미안해 나야. 내가 그랬어. 내가 그때 진짜 힘들었었다. 혜영이가 꼬치고치 캐물어서 나도 모르게 말해버렸다. 상아집 부도났다고. 미국에 유학가는게 아니라 그냥 전학가는거라고. 미안해"라고 울면서 털어놓았다. 오랜시간이 지나 삼총사의 오해가 풀렸다.

이후 술먹고 괴로워 하는 한소미를 보살피며 윤상아는 "우리셋 나중에 크면 같이 살자고 했는데, 이렇게 이루어 졌다"라고 이야기 했고, 미안해 하는 한소미에게 "사과나 깎아줘"라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세 사람은 서로를 피하던 지난날의 아침과 달리 함께 웃으며 출근했다.

한편 지난날의 오해를 풀고 하우스 메이트가 된 임다영, 윤상아, 한소미. 이 세 사람이 하우스헬퍼 김지운(하석진)을 중심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나갈지 본격적인 힐링 타임이 시작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