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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정이랑 'SNL 종영후 베트남 식당 성공…강남에 2호점 오픈'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정이랑이 식당 사업에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10일 방송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뮤지가 스페셜 DJ로 참여한 가운데 3~4부에는 정이랑, 지조가 출연해 새 파일럿코너 '미친 가사 정산소'를 진행했다.

이날 김태균은 정이랑에게 "SNL 끝난 후 베트남 쌀국수 가게 사장님으로 열심히 일한다고 들었다. 장사는 잘 되느냐"고 물었다. 이에 정이랑은 "맞다. 운영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강남에 분점도 냈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정이랑 씨가 운영하는 쌀국수집에서 밥을 먹은 적 있다. 실제로 굉장히 맛있더라"라고 칭찬했고, 정이랑은 "사실 남편은 제 지인들이 오면 무척 긴장한다. 그래서 김태균 선배님이 오셨을 때 너무 긴장해 맹물로 쌀국수를 끓여서 내줬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태균은 "어쩐지 맛이 슴슴하더라. 평양식 베트남 쌀국수인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이랑은 "김태균 씨가 문자로 베트남 쌀국수 레시피를 자세히 적어서 저에게 보내주셨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를 들은 지조는 "어쩐지 아까 들어오시는데 고수 냄새가 확 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 말미 정이랑은 갑작스러운 정리 멘트 요구에 "저는 당분간 강남점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밝히며 "저 잘해서 다음에 또 나오고 싶었는데 갑자기 정리를 시키신다"고 당황해했다.

하지만 "오늘 실검 1위에 오르셨다"는 말에 "그렇다면 만족하는 걸로 하겠다"고 말하며 흡족해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