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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히든싱어5' 싸이부터 홍진영까지 '美친 라인업' 온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히든싱어 시즌5'가 역대급 라인업으로 돌아온다.

10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 시즌5' 0회에서는 시청자가 뽑은 레전드 무대 TOP10부터 이번 시즌 예상 라인업까지 공개됐다. 이날 MC 전현무를 비롯해 송은이, 김경호, 거미, 환희, 박성광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청자가 직접 뽑은 다시보고 싶은 레전드 무대 'TOP 10'이 공개됐다.

10위는 록의 백두대간 임재범이였다. 방송 당시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준 임재범 모창능력자들이 화제를 모았었다. 그리고 30주년 기념 무대가 펼쳐져 더욱 뜻깊었다.

9위는 이재훈이였다. 특히 도플갱어와 함께해 더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8위는 이승환이였다. 이승환이 직접 '히든싱어'를 위해 무대부터 밴드까지 직접 준비해와 감동을 안겼다. 7위는 거미였다. 거미는 모창능력자들과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6위는 이선희가 올랐다. 이선희편은 시즌3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5위는 휘성이 차지했다. 애드리브가 폭발한 휘성과 모창능력자들의 무대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4위는 임창정이였다. 방송 이후 임창정의 히트곡들이 다시 역주행하는 반응을 일으켰다. 3위는 환희가 차지했다. 이날 환희는 자신이 나온 회차를 보고 자신의 목소리와 모창 능력자들의 목소리를 구분하지 못했다. 환희 편을 본 다른 출연자들은 단박에 환희를 찾은 반면 정작 환희는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혼란스러워 했다.

2위에는 민경훈이 올랐다. 그리고 대망의 1위는 김광석이 차지했다. 고인이 된 레전드와 팬들의 만남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당시 현장에서 슬프기도하고 기쁘기도하고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뭉클함이 느껴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번 시즌 라인업이 공개됐다

원조가수의 정체가 공개됐고, 싸이, 강타, 케이윌, 홍진영, 에일리, 바다, 전인권이 등장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싸이는 "제 가창을 하는 사람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정말 궁금하다"라고 말했고, 홍진영은 모창능력자들에게 자신을 모창하는 팁을 알려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히든싱어5'는 강타, 김동률, 나얼, 린, 박효신, 바다, 비, 싸이, 에일리, 이승기, 이소라, 이승철, 자이언티, 전인권, 케이윌, 홍진영 등 전국에 걸쳐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을 모집 중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