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폭발적인 화력을 자랑하며 NC 다이노스에 대승을 거뒀다.
LG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12대2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장단 15안타로 NC마운드를 맹폭했다. 특히 5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채은성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1회 우전안타, 2회 좌전 2루타를 때린 채은성은 3회 좌측 담당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쳐내며 3루타 빠진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했다.
경기 후 채은성은 "팀이 연승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 좋다. 조금 안좋을 때 신경식 이병규 코치님이 많이 도와주셨고 전력분석팀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항상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활약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