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송지효가 남동생의 발언에 초긴장했다.
20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연령고지 미션에 우승한 하하의 '닮은꼴 특집'이 전파됐다.
유재석은 송지효 닮은꼴로 출연한 송지효 남동생 천성문에게 "출연하면 꼭 물어보고 싶은 질문이 있다. 누나가 남자친구 사귈 때 있지 않느냐"고 물었고, 천성문은 곧바로 "네"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이를 듣고 있던 송지효는 '타임'을 외치며 "야이 CC 그만해"라는 욕설같은 단어를 일부러 내뱉어 자체 통편집을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사랑하는 사람한테 선물로 무얼 주시느냐"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저는 편지를 써주는 편"이라고 로맨틱한 발언을 했다. 이에 유재석은 "행운의 편지냐"고 되물었고, 김종국은 "한통 받아보시겠느냐"고 받아쳤다.
마지막으로 유재석은 하하 닮은꼴로 출연한 하하 모친 융드옥정에게 "아버님에게 받은 선물 중에 기억남는 물건이 있느냐"고 물었고, 융드옥정은 "여러가지 받았다"며 계속 가방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지석진이 "최근에 받은 선물은 무엇이냐"고 재차 물었고, 융드옥정은 "빚덩어리를 안았다"고 천진하게 말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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