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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L현장리액션]'2골' 그리즈만 '너무 행복+미래는 말할 때가 아니다'

[파르크올랭피크리오네(프랑스 리옹)=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행복함을 표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일 밤(현지시각) 프랑스 리옹 파르크올랭피크리오네에서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와의 2017~2018시즌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맨오브더매치는 그리즈만이었다. 그는 2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것으로 그리즈만은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경험했다.

경기 후 그리즈만은 "너무나 행복하다. 수년간 이순간이 오기를 기다렸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우승을 위해 열네살 때 집을 떠나왔다. 기념해야 하는 날이다. 내 가족들도 여기에 있다. 함께 기념하겠다. 물론 마르세유도 대단한 팀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오늘 경기에 대해 그렇게 크게 생각하지 않았다. 초조해하지 않았다. 그저 하던대로 했고 팀동료들을 믿었다"며 "오늘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미래에 대한 질문이 들어왔다. 그리즈만은 계속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나왔다. 그는 "지금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 현재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