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오피셜]'무릎부상'구자철 2주OUT...아우크스'월드컵 위해 한국서 재활'

'신태용호의 베테랑 미드필더'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이 무릎 부상으로 향후 2주간 재활에 전념한다.

25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구자철의 부상을 공식 발표했다. '23일 마인츠전 2대0 승리를 이끌고 후반 18분 교체된 구자철이 무릎 내측인대 부상으로 향후 2주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주말 헤르타BSC전과 시즌 마지막 홈경기 샬케04전에는 출전할 수 없다'고 팬들에게 공지했다.

마인츠전 승리로 남은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부리그 잔류를 결정지은 상황, '팀플레이어' 구자철을 아끼는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월드컵을 앞둔 선수의 컨디션과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부상 치료 및 재활과 러시아월드컵 준비를 위해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구자철의 한국행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스테판 로이터 단장은 "구자철의 쾌유를 기원한다. 월드컵을 앞두고 고국인 한국에서 조속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최대한 빨리 귀국해 국내에서 치료 및 재활을 받은 후 5월 신태용호 소집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